신예 보이그룹 TWS(투어스)가 데뷔 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M, SBS FiL ‘더쇼’에서 미니 1집 ‘Sparkling Blue’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TWS는 앞서 MBC M ‘쇼! 챔피언’에서도 이 곡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TWS는 ‘더쇼’ 1위를 차지한 뒤 “가장 먼저 생각나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식구들, 스태프분들,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 다시 한 번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앵콜 무대를 완창한 직후 “팬분들, 사랑해요!”라며 트로피를 안겨준 팬들을 향해 재차 감사를 표했다.
TWS는 이날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수록곡 ‘BFF’ 무대를 소화했다. 2곡 무대 모두에서 청량하면서 발랄한 에너지를 한껏 발산한 TWS는 ‘신(新) 퍼포먼스 맛집’답게 시청자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다.
특히, 음악방송에서 처음 선보인 ‘BFF’ 무대는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TWS는 이 무대에서 책상을 이용한 다채로운 동선으로 눈 뗄 틈 없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특히, 후렴구 “우리만의 V. 함께할 W'in” 가사에 맞춰 손가락을 브이로 만드는, 아기자기하면서 귀여운 동작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TWS는 음악방송 2관왕과 더불어 음원사이트 일간 차트 톱10(멜론, 바이브, 벅스, 스포티파이 한국, 애플뮤직 한국, 지니뮤직, 플로 등), K-팝 보이그룹 역대 데뷔앨범 초동(한터차트 기준. 발매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6위, 국내외 유명 매거진 지면/디지털 표지 장식, 음료·면세점 모델/앰버서더 발탁 등 ‘대형 신인’다운 매서운 활약으로 K-팝 신(scene)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TWS의 국내 데뷔 쇼케이스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TWS DOCUMENT 2024.01.22’가 내달 8일 오후 9시 일본 최대 민영방송사 후지TV TWO 채널에서 방송된다. 후지TV에서 K-팝 그룹의 한국 데뷔기가 단독 다큐멘터리로 다루어지는 것은 TWS가 최초다. /mk3244@osen.co.kr
[사진] SBS M, SBS FiL ‘더쇼’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