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SHINee) 태민(TAEMIN)과 THE RAMPAGE from EXILE TRIBE(더 램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Creepy Nuts(크리피 너츠)가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 무대를 빛낸다.
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presented by ZOZOTOWN, 약칭 ASEA)가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이하 K-아레나)에서 열리는 가운데 샤이니 태민, THE RAMPAGE from EXILE TRIBE, Creepy Nuts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ASEA조직위가 20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태민은 'K팝의 특급 에이스'이자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으로 손꼽히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다. 지난해 6월 멤버들과 함께 발매한 정규 8집 앨범 'HARD'(하드)로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 경신, 전 세계 4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 음악 방송 5관왕 등 성과를 거두며 '음악, 춤, 패션 모든 부분에서 현시대에 맞는 트렌드를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컨템퍼러리 밴드' 면모를 재입증했다.
태민은 단체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10월 솔로 미니 4집 'Guilty'(길티)를 통해서도 재차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인스파이어 아레나 단독 콘서트를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1만 6,000여 관객 동원이라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어 2월 24일과 25일 샤이니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THE RAMPAGE from EXILE TRIBE는 2017년 싱글 'Lightning'(라이트닝)으로 메이저 데뷔를 이룬 16인조 댄스 보컬 그룹이다. 힙합 스타일을 기반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탄탄한 현지 팬덤을 형성한 이들은 2021년 7월 데뷔 후 첫 단독 도쿄돔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고, 2022년 'MTV Video Music Awards Japan 2022'(엠티비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22)에서 Best Choreography(최고의 안무) 부문을 수상했다. THE RAMPAGE from EXILE TRIBE는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올 2월 14일 동시 발매한 그룹 첫 베스트 앨범 '16SOUL'(식스틴소울)과 '16PRAY'(식스틴프레이)를 통해 뜨거운 인기를 재입증했다.
Creepy Nuts는 일본 유력 힙합 대회 3연패에 빛나는 래퍼 R-Shitei(알-시테이)와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DJ Matsunaga(디제이 마츠나가)로 구성된 힙합 유닛이다. 2017년 소니 뮤직(Sony Music) 소속으로 데뷔한 이래 2020년 '한때 천재였던 우리에게', 2021년 'Case'(케이스) 등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2년 '앙상블 플레이' 앨범 발매를 기념해 전개한 전국 투어를 통해서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등 모든 공연을 매진시켰다. Creepy Nuts는 지난 1월 공개한 'Bling-Bang-Bang-Born'(블링-뱅-뱅-본)으로 인기 화력을 이어가고 있다.
‘ASEA 2024’는 19년 전통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12년째 스타&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는 온라인 연예매체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와 일본ZOZOTOWN이 주관한다.
‘ASEA2024’에는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POP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가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MC는 소녀시대 권유리와 투피엠(2PM) 옥택연이, 대상 시상은 배우 송승헌과 전여빈이 맡는다. 앞서 공개된 출연 가수 라인업에는 Billlie(빌리), DAY6(데이식스), FANTASY BOYS(판타지 보이즈), NCT WISH(엔시티 위시), NiziU(니쥬),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STAYC(스테이씨), THE BOYZ(더 보이즈), TWS(투어스)가 이름을 올렸다.(이상 ABC순)
'ASEA 2024' 무대가 펼쳐지는 K-아레나는 2만 석 규모로 2023년 9월 개관했다. 음악 전용 공연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K-아레나는 도쿄 중심부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K-POP 스타들을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들 공연이 열리고 있다.
‘ASEA2024’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태민(SM엔터테인먼트), THE RAMPAGE from EXILE TRIBE(LDH JAPAN), Creepy Nuts(Sony Music Labels In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