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채원·카즈하 "배달 음식 시킬 때 가명 사용..강주하·윤선비"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2.18 21: 00

르세라핌 김채원과 카즈하가 배달 음식 에피소드를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르세라핌 채원, 카즈하에게도 뼈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카즈하는 윤진, 사쿠라에게만 책을 주고 자기에게만 안 줬냐며 “그 둘은 한국어를 이미 잘하는데, 한국어를 배워야 하는 사람은 저인데 주지 않아서 상처였다”고 말했다. 이에 ‘피식쇼’ 측은 “면대면으로 주려고 했다. 걱정 말아라”고 말했지만, 곧바로 사쿠라의 안부를 물으며 “만난 뒤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피식쇼’와 르세라핌은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만난 바 있다. ‘피식쇼’는 무대 올라가기 전 구호를 물었고, 김채원과 카즈하는 자신들만의 구호를 선보였다. 김채원은 “손을 일반적으로 하이파이브하는 것처럼 모오는데 우리는 주먹을 모았다. 그리고 ‘우! 우!’는 심심해서 끼워봤다”고 말했고, 임팩트가 약하다는 말에 ‘피식쇼’가 준비한 영화 ‘300’ 대사를 용맹하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사쿠라는 ‘피식쇼’에 출연했을 때 배달 음식을 시킬 때 가명을 쓴다고 밝혔다. 카즈하는 “나도 그런 이름이 있다. 강주하라고 한다. 가끔 박지원으로 쓴다. 지원이라는 이름이 좋았고, 내 한국 친구 성이 박씨라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김채원은 “나는 윤선비라고 쓴다. 사쿠라가 추천해줬다. 느낌대로 지어줘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김채원은 ‘극락 파트’ 영상과 창작 동요제 영상을 봤다. 김채원은 “2012년이었다. 12살쯤이었던 거 같은데 초등학교에서 한 건데 들어가게 됐다. 스카우트 됐다. 친구 따라 놀러 갔는데 선생님께서 해보면 좋겠다고 해서 들어갔다. 이 영상은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내가 센터가 아니었다”고 웃었다.
카즈하는 데뷔 전 유명한 틱톡커로 확인됐다. 카즈하는 “친구가 같이 하자고 해서 같이 했는데 내가 데뷔하면서 내가 혼자 한 것처럼 나왔다. 영상에 원래 친구들이 옆에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발레를 해왔던 카즈하는 “3살 때부터 발레를 했다. 엄마가 어렸을 때 발레를 배우고 싶었는데 못 배우셨다고 한다. 나는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셔서 시켜주신 것 같다. 발레를 그만 둔 이유는 아이돌을 하기 위해서다. 부모님은 아쉽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특히 오사카 출신 카즈하는 ‘오사카 사람은 빵! 하면 받아준다’에 이어 칼로 베는 동작이 요즘은 새롭게 나왔다고 하며 알려주기도 했다.
김채원은 “나는 항상 이랬다 저랬다를 해왔기에 뭘 그만둬도 그러려니 하시는 것 같다. 농구도 2주 만에 그만뒀다. 공이 너무 무거웠다. 승무원도 하려고 했는데 연습은 안하고 생각으로만 했다. 그림도 그렸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채원과 카즈하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포인트 안무를 소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김채원은 “이번 목표는 1위다. 월간 1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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