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왼속 약지에 낀 반지로 열애 및 결혼설 해프닝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잔현무의 반지 사진이 확산돼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는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왼손 약지에 반지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문제의 반지는 방송 뿐 아니라 지난 4일 진행된 패션위크 포토월 행사에서도 포착됐다.
왼손 약지 반지의 경우 주로 연인 또는 부부가 커플링이나 웨딩링을 착용하는 만큼, 해당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전현무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긴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전현무는 이미 여러 차례 공개연애를 해왔던 바. 그는 지난 2018년,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모델 한혜진과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를 공식 인정했다. 다만 열애를 인정한지 약 1년만인 이듬해 3월 결별했다. 이후 같은해 11월 KBS 아나운서 후배인 이혜성과 공개연애를 시작했지만, 이들 역시 3개월만인 이듬해 2월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가 방송에서 왼손 약지에 반지를 착용한 채 등장한 모습이 여러차례 포착되자 세 번째 공개연애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것. 더군다나 지난달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역술가는 전현무의 2024년 신년운세에 대해 "올해 결혼운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1977년생인 전현무는 올해로 만 46세가 됐다. 금방 결혼 소식을 전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그런만큼 그의 열애 및 결혼설에도 힘이 실렸다. 일부 '나 혼자 산다' 팬들은 결혼으로 인해 터줏대감이던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 하게 될 것에 벌써부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OSEN 취재에 따르면, 전현무의 열애설 및 결혼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전현무의 측근은 방송에 등장했던 왼손 약지 반지에 대해 "아무 의미 없다고 하더라"라고 귀띔했다. 그저 '왼손 약지 반지'의 관념적 의미에서 비롯된 해프닝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현무는 현재 '전지적 참견 시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나 혼자 산다', '톡파원 25시', '서치미', '강심장 VS', '아빠하고 나하고' 등에서 MC를 맡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전현무와 곽튜브의 무계획 먹방 여행기를 담은 MBN '전현무계획'이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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