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겸손해라"...정동원, 김대희 조언에 "가보겠다" 이탈? ('꼰대희')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2.18 15: 51

정동원(JD1)이 김대희와의 케미를 선보였다.
17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서는 "머라꼬? AI 로보트라꼬? 태권V 나사 씹어묵는 소리하네 (feat. JD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동원의 부캐 'JD1'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그는 김대희에게 "데뷔한 지 한 달도 안 됐다. 제가 누구에 의해서 개발이 됐는데, 그분의 이름을 조금 따서 JD1으로 지었다. 개발한 분이 가수 정동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자께서 자기가 도전을 안 해봤던 장르에 도전하려고 저를 만든 거다. 저는 AI"라고 설명하자, 김대희는 "무슨 개똥 같은 소리를 하는 거야?"라고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대희가 "JD1 앞으로 살면서 인생 조언이라던가, 듣고 싶은 거 있으면 이야기하라"라고 하자, 정동원은 "앞으로 길게 활동하고, 잘 활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김대희는 "딴 거 없다. 일단 사람이, 로봇이라도, 겸손해야 한다. 항상 겸손하고, 웃어른 공경할 줄 알고"라며 조언을 시작했지만, 정동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황당함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김대희는 "이제 막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어디 가나"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배터리가 다 되어서 충전하러 가보겠다"고 화답하며 자라져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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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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