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조영구, 성형후 달라진 외모 "출연료 대신 수술".."무서워" 기겁[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2.18 09: 16

방송인 조영구가 확 달라진 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조영구가 안경을 벗고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들은 "조영구씨 들어오는데 안경을 벗어서 못알아볼 뻔 했다", "나는 화나는 일이 있는줄 알았다"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박수홍 역시 "어떻게 된거냐. 분장실에서 못 알아 뵀다. 오랜만에 봤는데"라고 놀랐고, 조영구는 "박수홍이 (대기실에서) 저를 보더니 처음에 반가워하지도 않는다. '마음이 변했나?'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자 최은경은 "오빠 그만 놀라면서 얘기하면 안되냐"며 그의 부담스러운 눈매를 지적했고, 현진우는 "의학의 도움을 좀 받았다"고 설명하며 안경을 내밀었다.
조영구는 "전엔 상하안검을 했는데 성형외과 가서 유튜브 촬영을 했다. 그랬더니 출연료를 안주고 수술을 했다. 실을 넣어서 (눈을) 올렸다. 너무 올려서 지금 안경 벗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은경은 "너무 화가 많이 났다. 제발 안경 쓰면 안되냐"고 호소했고, 조영구가 안경을 쓰자 출연진들은 입을 모아 "마음이 편하다"고 안도했다.
특히 최은경은 함익병에게 "미용적인 측면을 늘 보시니까 오늘 (조영구) 눈 어떠냐"고 물었고, 함익병은 "아이 말하고싶지 않다"고 손사레 쳤다. 이어 조영구가 쳐다보자 "무섭다"고 외면하는 척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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