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는 없지만 ‘서진이네’ 원년 멤버들이 그대로 뭉쳤다.
지난해 2월 전파를 탄 tvN ‘서진이네’는 '윤식당'에서 전무와 이사로 활약한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새롭게 연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윤식당’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정유미에 ‘우가팸’ 박서준, 최우식, 뷔가 합류해 뉴 식당을 오픈했다.
시즌1 때엔 멕시코 바깔라르를 배경으로 했다. 멤버들은 떡볶이, 김밥, 라면, 핫도그 등을 요리하며 한국의 분식 맛을 세계에 알렸다. 기존 '윤식당'이 불고기, 비빔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을 대접했다면 '서진이네’는 좀 더 친근한 메뉴로 외국 손님들의 입맛을 저격했다.
이번엔 아이슬란드다. 아이슬란드는 한식당이 많지 않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2~3월은 신비한 오로라를 보기에 최적인 시기. ‘서진이네2’가 아이슬란드에서 새롭게 한식의 매력을 전파하고 미지의 장관인 오로라를 대한민국 안방에 고스란히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진이네’ 측은 OSEN에 "'서진이네'의 시즌2를 촬영 중인 것은 맞다. 안전하고 원활한 촬영 진행을 위해 구체적인 부분은 확인해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도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이 ‘서진이네2’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서진이네'의 타이틀 주인인 이서진의 일정에 맞춰 3월 중 촬영이 예정된 상황이다.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 모두 작품 일정을 비롯해 개인 광고 및 화보 촬영 등의 스케줄이 빡빡하지만 최대한 일정을 조율하며 날짜를 맞췄다. 출연자들끼리 돈독한 우정 덕분이다.
다만 뷔는 군 복무 중인 터라 아쉽게 시즌2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그럼에도 ‘서진이네2’가 어떤 이야기와 그림을 완성해낼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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