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 부러워"..김동완, 서윤아와 방송용 연애?..과몰입 셀프 차단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2.16 11: 43

서윤아와 연인 선언(?)을 하며 달달하게 방송용 연애를 이어가던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직접 과몰입을 차단했다. ‘신랑수업’에서는 서윤아와 데이트를 즐기며 결혼 언급을 부채질하더니, 결국은 결혼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김동완이었다.
김동완은 요즘 예능에서 한창 핑크빛 분위기에 빠져 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서윤아와 소개팅을 하면서 출연자들과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관심이 커지면서 ‘신랑수업’ 측도 김동완의 소개팅과 상대인 서윤아를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김동완의 결혼운을 언급하고, 공개 열애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뉘앙스의 홍보 자료를 배포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동완도 방송에서 서윤아와 데이트를 즐기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기도 했다.

김동완이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특히 지난 14일 오후에 방송된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이 서윤아와의 관계에 대해서 ‘연인’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물론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었고,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던 중 ‘관계를 표시해 달라’는 질문에 “연인으로 하자”라고 답했던 것. 김동완과 서윤아의 분위기가 워낙 좋았고, 시청자들의 관심도 크다 보니 ‘연인’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크게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김동완이 이날 서윤아와 체험 전시 데이트를 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배우자의 가치관에 가깝다”, “사실 저 날도 살짝 다퉜는데 저는 관계에 진정성이 없으면 아예 다투질 않는다”라면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연애 예능에서 만나 부부가 된 몇몇 커플처럼 이들도 실제 커플로 발전할 수 있을 지 더 관심이 쏠리게 만드는 대목이었다.
그렇지만 김동완은 ‘방송용 연애’에 대한 지나친 과몰입을 스스로 차단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채널S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에서 솔직한 속내를 밝힌 것. 이날 김동완은 김신영으로부터 ‘결혼한 신화 멤버들 중 누가 가장 부럽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동완은 이에 반대로 “어느 멤버가 가장 날 부러워할까”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그러자 이석훈은 김동완에게 결혼을 적극 추천했고, 김동완은 “솔직히 아무도 부럽지 않다. 혼자만의 시간을 더 갖고 싶다”라고 말한 것. 현재 싱글로서의 삶을 더 즐기고 싶다는 의미였다. 물론 결혼과 연애는 다르지만, 하루 전 ‘신랑수업’에서 서윤아와 데이트하며 “연인”이라고 언급했던 김동완이었기에 해당 발언이 더 확대 해석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신랑수업’에서 서윤아와의 핑크빛 무드와 결혼 언급이 무색할 정도였다. 방송용 연애에 대한 과몰입을 사전에 차단한 김동완이다. /seon@osen.co.kr
[사진]채널A ‘신랑수업’⋅채널S ‘다시갈지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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