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나라 가는 '서진이네', 10kg 증량한 뷔는 아쉽게 불참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2.15 19: 56

‘서진이네’가 이번에는 추운 나라로 떠난다. 멕시코에서 활약한 방탄소년단 뷔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어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지만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15일 tvN 측은 “‘서진이네’ 시즌2 촬영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촬영 장소, 일정, 멤버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서진이네’ 측은 “안전하고 원활한 촬영 진행을 위해 구체적인 부분은 확인해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멤버 역시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진이네’는 ‘윤식당’을 잇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했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식당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방송된 ‘서진이네’에서는 멕시코 바깔라르에서 떡볶이, 김밥 등 분식을 판매하며 K-푸드의 맛을 알렸다.

tvN 제공

사장 이서진을 중심으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뷔가 ‘서진이네’에 함께 했다. ‘윤식당’, ‘윤스테이’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더 극대화됐고, 뷔라는 새로운 멤버의 합류로 더 풍성한 재미와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서진이네’는 오는 3월 중순 아이슬란드로 출국해 시즌2 촬영에 돌입한다. 시즌1이 뜨거운 나라 멕시코에서 진행됐다면, 시즌2는 추운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시작하는 셈이다.
멤버 구성에는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최우식과 함께 ‘서진이네’에서 막내 라인으로 활약한 뷔가 현재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기 때문이다.
뷔는 지난해 12월 11일 같은 팀 멤버 RM과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뒤 5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이후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3주간의 후반기 교육을 마친 뷔는 지난 8일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에 배치돼 자대로 이동했다. 뷔는 2군단에서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한다.
‘서진이네’ 촬영 소식이 알려진 15일, 뷔가 지난 14일 팬 커뮤니티에 남긴 글도 화제가 됐다. 뷔는 “중간보고 하겠습니다. 72.5kg 달성. 또 오겠습니다. 충성”이라는 짤막한 글로 근황을 전했다.
뷔는 지난해 12월, 입대에 앞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금 딱 62kg인데 86kg까지 찌우고 오겠다”며 24kg 증량을 예고했다.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하겠다는 뜻을 담은 말이었고, 뷔는 자신이 한 말을 지키듯이 10kg 증량에 성공, 건강하게 군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을 전했다. 비록 ‘서진이네’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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