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14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미식가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동네단골 맛집 TOP5 싹 다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태영, 권상우 부부는 함께 자신들이 평소 즐겨 가는 맛집들을 돌아다니며 구독자들에게 소개했다. 그는 "바로 앞에 요거트 집이 있다. 맛있다. 한국분들이 운영하시는 저희 단골집이다"라며 한 요거트 가게에 들어갔다.
주문을 한 후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던 권상우는 유리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에 뜨거움을 호소했다. 권상우는 "빛난다"고 말했고, "어디 계세요?"라고 묻자 "천국에 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사랑과 영혼 마지막 장면같지 않아?"라며 해당 장면을 즉석에서 재현하려 했고, 손태영은 질색하며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이렇게 좀 앞으로 나오면 나온다. 그러면 보인다. 잘 나온다"고 말했고, 권상우는 "'사랑과 영혼' 느낌"이라며 미련을 떨치지 못했다.
특히 권상우는 "갑자기 손태영씨가 어제부터 살뺀다고 해서 아까 운동한건데 오래갈진 모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아니 계속 자기 무게 맞춰서 나한테 무게가 낮다고 한다"고 불평했고, 권상우는 "같이 못하겠다"고 타박했다. 손태영 역시 "안맞다"고 대꾸했고, 권상우는 "의욕이 없다. 운동가면"이라고 핀잔을 줬다.
그러자 손태영은 "운동 안된다"고 받아쳤고, 권상우는 "많이 안맞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따라다니지마. 계속 따라온다. 제가 가려고 하는곳"이라고 티격태격거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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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rs.뉴저지 손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