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와일드’ 추성훈-진구-배정남이 와일더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흑곰과의 깜짝 만남’을 이뤄내 찐 감동을 유발한다.
MBN ‘더 와일드(THE WILD)’는 추성훈-진구-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들이 국내 최초로 직접 계획을 짜 캐나다 국립공원 탐험에 나서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다. 지난 5회 방송에서 ‘와일더’들은 캐나다 요호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에서 카누 타기, 필름 카메라 답사 등을 펼치며 낭만 가득한 여행을 즐겼다.
오는 16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더 와일드’ 6회에서는 추성훈이 가이드로 변신, 캐나다 국립공원 중 가장 크고 다양한 야생동물이 기다리는 ‘재스퍼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추성훈은 재스퍼 국립공원의 첫 코스인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 도착하자 결연한 표정으로 ‘와일더’들이 너무나 보고 싶어 하는 야생동물을 꼭 만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추성훈은 캐나다 출발 전부터 가장 보고 싶은 동물로 곰을 꼽으며 “곰한테 맞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라고 승부사다운 패기를 드러냈던 터. 그러던 중 실제 추성훈-진구-배정남은 눈앞에 그토록 보고 싶던 흑곰이 등장하자 반가움에 사자후 버금가는 소리를 내지르고, 입이 떡 벌어지는 표정을 짓는 등 호들갑 최고치의 폭풍 리액션을 펼친다. 과연 세 사람과 흑곰의 첫 만남은 어떤 감동을 이끌지, 추성훈은 꿈꿔왔던 대로 흑곰과 거친 대면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추성훈-진구-배정남은 무려 15,000년 이상의 세월로 완성된 빙하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탐험에 직접 나선다. 특히 세 사람은 전 세계 단 23대만이 있다는 설상차를 타고 진행하는 ‘설상차 투어’에 앞서 바퀴만 각 1억 원에 달하는, 무려 1대당 10억 원에 육박하는 설상차를 보자, 자태에 압도된다. 세 사람이 맞닥뜨릴 신기한 설상차 투어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모은다.
세 사람은 15,000년산 빙하로 직접 ‘아이스 커피’를 제조,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빙하 커피’를 즐긴다. 세 사람이 배정남이 챙겨온 액상 커피와 15,000년산 빙하를 이용해 ‘빙하표 한정판 아이스 커피’를 만든 것. 더욱이 추성훈은 불꽃 남자답게 빙하 위에서 반팔을 입고 빙하로 제작한 아이스 커피를 원샷하는, 제대로 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커피)’의 자태를 보여 시선을 강탈한다.
제작진은 “오는 16일 방영되는 6회에서는 맏형 추성훈이 이끄는 ‘추-추 투어’가 시작된다. 설 연휴 기간 ‘더 와일드’를 기다렸을 시청자분들에게 드리는 선물 같은 회차”라며 “눈이 시원해지는 캐나다 천혜의 자연은 물론 ‘와일더’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야생동물들이 등장, 가슴이 먹먹해지는 체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N ‘더 와일드(THE WILD)’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