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지난 11일 오후 6시에 KBS1 설특집 '열린음악회'에 출연했다.
'열린음악회' 1부에서는 설맞이 고품격 클래식 공연으로 성악가 소프라노 '신영옥'과 '현음 어린이 합창단'의 '고향의 봄'을 시작으로, 테너 '김효종', 베이스 '손혜수'와 '스칼라 오페라 합창단'이 참여하는 무대로 장식했다.
2부에서는 진행자 박소현이 "이번 명절에 받은 스트레스를 한번에 다 날릴 수 있도록 신나는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열린음악회에서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영탁씨의 미니콘서트' 지금 시작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영탁'의 '폼미쳤다' 무대가 시작됐다.
세련된 퍼포먼스가 가미된 댄스곡 '폼미쳤다'가 시작되자 관객석에서는 환호성과 더불어 떼창이 울려퍼졌다.
첫 무대를 마친 영탁은 "처음으로 '열린음악회' 무대를 밟는 감동적인 날입니다. 새해 명절에 이렇게 함께 해주심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 후 "2024년 값진 한 해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값'이란 노래 들려 드리겠습니다"라며 무대를 이어갔다.
이어 꾸준히 사랑받는 '막걸리 한잔'를 시원하게 열창하고, 마지막으로 영탁만의 밝은 에너지가 듬북 담긴 댄스곡 '풀리나'와 '찐이야'로 미니콘서트를 마무리됐다.
'열린음악회' 측은 영탁의 미니콘서트 영상을 모아 올린 'KBS-한국방송'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와 떼창이 모두 완벽했다'라는 찬사의 문구와 함께 업로드했다.
한편, 영탁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2023 단독콘서트 '탁쇼2:TAK'S WORLD' 앵콜 콘서트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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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열린음악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