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직접 출연료 협의 “‘유퀴즈’ 짜다, 유재석+조세호 때문 출연” [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2.14 21: 33

‘유퀴즈’ 최민식이 출연료 협상을 직접 한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인생은 고고싱’ 특집으로 배우 최민식이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현재 소속사 가 없다고?”라고 물었다. 최민식은 “스스로 운전하고 현장을 다닌다”라며 지방 촬영에 혼자 운전 역시 “오히려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촬영이면 어제 내려가는 스타일이다. 미리 맛집 어디 있나 검색도 하고, 혼자 가서 일찍 도착했는데 만약 촬영 끝난 친구들이 있으면 어디가 맛있냐 거기서 같이 가서 밥을 먹고 한다. 그래서 촬영장을 일찍 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출연료도 직접 협상하냐”고 물었고, 최민식은 “직접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래서 ‘유퀴즈’ 작가님도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최민식은 “정해져 있다고 하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책정된 예산이 있다”라고 하자 최민식은 “’야 짜다’ 살짝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유재석 씨가 영화제에서 (손하트) 한 번 한 인연도 있고, 세호 씨 오래된 팬으로서 했다. 이건 내가 진짜로 하는 이야기다”라며 조세호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최민식은 “처음에 불편했지만 먼저 ‘출연료도 어떻게 생각하시냐’라고 묻고, 나랑 별 차이가 없으면 ‘갑시다’ 한다. 차이가 있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 한 번만 더 생각해보세요’ 라고 한다”라며 쿨한 네고법을 공개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