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문닫는 줄” 조혜련·임형준, 송은이 번아웃 해명 촉구..“2년 전, 오해 말길”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2.14 11: 32

개그우먼 송은이가 번아웃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비보 최초 버라이어티 예능 시소 가족들이랑 신년회 퀴즈쇼’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신년회에는 송은이를 비롯해 신봉선, 장항준, 권일용, 김수용, 봉태규, 김성범, 임형준, 김기리, 차선우, 곤대장 등 소속 아티스트 모두가 모였다고.

송은이 대표의 진행에 따라 전체 아티스트가 자기소개를 하며 인사를 시작했다. 이때 임형준은 “소속사에 들어오자마자 송은이 대표님이 번아웃 왔다는 기사를 접했다. 혹시 나때문인가 걱정했는데, 여기 와보니 내 잘못만은 아니구나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봉태규와 조혜련도 “해명해달라", "회사 문 닫는 줄 알았다"고 입을 모았고, 송은이는 “번아웃이 온 건 2년 전이다.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해명했다. 
앞서 송은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심리상담 과정을 공개하며 번아웃을 겪었던 상황을 언급한 바 있다. 
송은이는 “사실 야망적이지도 않다. 사업 규모가 커질 수록 내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닌데. 왜 자꾸 이렇게 커지고. 내 시간은 자꾸 빼앗기고"라는 상담사의 말에 "맞다. 내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다. 월급쟁이가 꿈이다. 월급 500만 원 받는 월급쟁이가 꿈"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정말 2년 전에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일을 해도 즐겁지가 않고 다 집어 던지고 싶었다. 많이 내려놓으려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송은이는 2015년 인기를 끌었던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 따온 ‘비보’라는 명칭으로 콘텐츠 제작사를 차렸다. 2019년에는 연예 기획사 ‘미디어랩 시소’를 설립했고 ‘나는 급스타다’를 시작으로 ‘밥블레스유’, ‘쇼핑왕 누이’, ‘북유럽’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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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비보티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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