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정은이 화제가 된 슈트핏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드라마 속에서 이동건의 짝사랑녀로 나왔던 김정은이 출연. 이동건 모친이 “(드라마 속 아들이) 짝사랑만해서 마음이 아팠다”고 하자 김정은은 “죄송합니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파리의 연인'이란 드라마 속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 명대사 ‘이 안에 너 있다’에 대해 실제로 설렜다는 김정은은“너무 멋있었다, 그 당시. 이동건이 반항아 캐릭터에 몰입해, 말도 별로 없는 과묵한 스타일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보통 연기할 때 시선을 맞춰서 연기하지 않나 가끔 조명때문에 시야가 가려지면 (이동건이) 그 조명사이에 들어가서 내 시선을 맞춰줬다"며 고마워했다.
계속해서 화제가 됐던 김정은의 초밀착 슈트핏에 대해 물었다. ‘힘쎈여자 강남순’이란 드라마에서 황금주역으로 열연했던 김정은.당시 오토바이 슈트를 입었던 것이다. 김정은은 “사실 아래에서 찍기도 했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게다가 실제 식단관리를 위해 절주까지 했다는 김정은. 그는 "6개월간 입에도 술을 대지 않았다”며 강제로 금주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돈의 힘이 무섭다”며 웃음,김정은도 “다 해야된다”며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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