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이가 'SNL' 오디션 비화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윤가이와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미선은 윤가이에 대해 “학교에서 되게 유명하다. 재능이 너무 많고 너무 잘한다”라고 전했다. 윤가이는 “‘SNL’ 할 때 이수근이 대기실에 와서 ‘대단한 오디션에 붙은 신입 크루가 누구냐’ 하고 악수해줬다”라고 이수근과의 인연을 전했다.
윤가이는 서울 사투리를 잘할 수 있다며 ‘SNL’ 오디션도 해당 개인기로 봤다고 밝혔다. 윤가이는 일반 시민, 탤런트, 성우 버전으로 서울 사투리를 선보였다. 표정과 말투, 몸짓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다. 멤버들은 모두 윤가이의 개인기에 감탄했다.
윤가이는 “오디션 자체는 서울 사투리로 봤는데 코너로 발전을 하면서 온 배우들이 같이 연구를 했다. 나는 2000년 생이다”라고 말했다.
또 윤가이는 “북한 가요제 영상을 많이 봤다. 알고리즘에 떴다. 동생이랑 집에서 따라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북한 여가수와 꼬마 가수를 똑같이 재현해 소름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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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