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측 "성대수술 회복 중..다음주 '나혼산' 녹화 정상 참여"[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2.10 15: 43

개그우먼 박나래가 성대수술로 '나혼산' 녹화에 불참한 가운데, 다음주부터는 정상적으로 녹화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10일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박나래 씨가 성대수술 후 잘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며 "다음주는 정상적으로 '나혼산'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는 박나래를 대신해 그의 사진을 프린팅한 등신대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나래가 지금 목상태가 너무 나빠져서 쉬어야 하고, 급하게 수술을 하느라 자리를 비웠다"고 설명했다.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방송인 박나래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cej@osen.co.kr

기안84는 "병문안 가려고 했는데 오늘 퇴원했다더라. 카톡을 했었는데 지난주에 수술을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나래 회원님의 빠른 쾌유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는 수술 직후 회복중인 박나래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박나래는 병실에서 환자복을 입은 채 산소 호흡기를 차고 등장했다. 퇴원을 앞두고 의사는 "스파 자주 해주시고, 맵고 뜨거운 건 참아달라"고 주의사항을 전했다. 퇴원 후 박나래는 '묵언수행'으로 인해 AI를 이용해 음식을 주문했고, 갈비 먹방을 펼치기도 했다.
박나래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저는 괜찮음! 더 달리기 위해 잠깐 고치는 중입니다. 지금은 퇴원해서 꾀꼬리로 진화 중"이라고 회복 중인 근황을 알리기도 했던 바. 이 가운데 그는 다음주부터 회복을 마치고 '나혼산' 녹화에 정상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성대 폴립 수술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는 "성대폴립 수술을 두 번 했다. 목이 계속 안 좋아서 가끔씩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지금도 폴립이 있는 상황"이라며 "세 번째 수술로 이어지면 어떡하지. 몸이 안 따라준다면 어떡하지. 요 근래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못해서 은퇴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다"고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