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담비가 연기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손담비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애장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내가 왜 섰냐. 겨울에는 사실 스키인데 해명할 게 있다. 그렇게 못 타지 않는다. 1자로 탈 수 있다. 스키는 유튜브 찍어봤자 좋아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 집에서 어떤 거를 소개시켜주고 싶었냐면 골프복을 하도 입으니까 일상복을 보여달라고 하더라. 평상시에 좋아하는 룩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손담비는 “왜 평상복을 보여주고 싶었느냐. 입고 나갈 곳이 없다. 옷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인데 어디 밖을 나가야지 예쁘게 입고 사진도 찍힌다. 직업이 연기자인데 운동선수처럼 바뀌었다. 옷을 예쁘게 입고 나갈 곳이 없다. 스키복 아니면 골프복이다. 그래서 오늘은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하는 옷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자신이 애정하는 자켓 등을 소개했다. 손담비는 “내가 이걸 산 지 얼마 안 됐는데 밖을 안 나가서 한 번도 못 입었다”며 “속은 털로 되어 있어 따뜻한 느낌을 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담비는 “내가 요즘 오빠 때문에 스키장을 엄청 많이 가는데 위에 입은 옷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명품 스웨터를 소개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다. 솔로 가수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한 손담비는 2019년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이렇다 할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 상태다. ‘언니가 쏜다!’, ‘호캉스 말고 스캉스’ 등 예능에는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