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의 '깜짝' 이벤트를 자랑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핀란드-하와이-대만에 거주 중인 3개국 ‘선넘팸’들이 각 나라에서 겨울을 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혜원은 '기억에 남는 생일 선물'에 대해 "저는 남편이 준 생일 선물 중에, 예전에 제 생일날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남편은 없고, 바닥에 쭉 돈이 놓여 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걸 보고 쫓아 갔더니 끝에 남편이 짠, 하고 있더라. 남편이 '(돈을) 밟아봐!' 라고 하더라. 그 돈길 끝에는 선물도 조그맣게 있었다. '돈길만 걸어라'라는 뜻이었던 거 같다"라고 자랑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큰돈은 아니었다"라며 쑥스러워했고, 이를 본 유세윤은 "그런 이벤트는 보통 부모님한테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은 지난 200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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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