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바자회서 명품백 도둑 맞았다 "카메라 없음 더 심해"…대박 매출 기록! ('A급 장영란')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2.09 19: 56

장영란이 바자회 대박을 기록했다. 
9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실제상황! 장영란 명품백 도둑맞은 사건 결말'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장영란이 바자회에서 천 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장영란은 바자회를 준비했다. 장영란의 옷을 판매해서 기부하며 좋은 일에 쓰려는 것. 장영란은 "얼마 안 입었다. 백만원 넘게 주고 샀다"라며 명품 옷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스탭은 "명품 사 놓고 왜 안 입냐. 사치하는 거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영란은 "명품도 있고 보세도 있다. 내가 입는 것만 여러 개 갖고 왔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옷이 부족한 것 같다. 명품이 있어야 사람들이 산다. 내가 입고 온 옷도 내놔야겠다"라며 자신이 입고 온 옷도 걸었다. 장영란은 자신의 옷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쉬지 않고 움직이며 바자회를 준비했다. 담당PD는 "이런 바자회인 줄 몰랐다. 다신 안 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이걸 기부하고 나면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바자회를 홍보했다. 장영란은 자녀인 지우와 준우가 입은 옷도 내놓으며 아동복에도 신경 썼다. 장영란의 절친 지인 역시 자신의 옷과 신발을 기부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장영란의 바자회가 시작됐다. 장영란은 "불안해서 잠이 안 왔다"라며 두 손 가득 또 물품을 챙겨왔다. 장영란은 C사의 신발까지 꺼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영란은 "목표는 천 만원이다"라고 말했다. 담당PD는 자신이 맘에 둔 옷과 선글라스를 구매하며 힘을 보탰다. 장영란은 "사람들 줄 안 섰나"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오픈이 시작되자 사람들이 밀려들었다. 
장영란은 유튜브 라이브를 하며 "사람들이 이렇게 안 올 줄 몰랐다. 초심을 잃었다. 이번엔 일주일도 홍보를 못했다"라며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라이브 이후 장영란의 팬들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장영란은 순천에서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팬을 보자 감동해 울컥했다. 두 시간이 지나자 매출은 5백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손님으로 배우 김성령이 등장해 눈길을 끌엇다. 김성령은 "나들이 하듯이 왔다. 득템했다"라며 행복해했다. 그런데 이날 장영란의 스탭이 손님 중 한 명이 바자회에서 물건을 훔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영란은 "지난 바자회에서도 훔쳐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명품백을 가져가고 그러더라. 그땐 카메라가 없어서 더 심했다"라며 속상해했다. 
한편, 장영란은 이날 12126000원의 매출을 기록해 바자회 대박을 기록했다. 장영란은 자신의 돈을 보태서 총 2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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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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