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고윤정·노윤서, 'MZ여신 3대장' 2024년 열일 예고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2.09 15: 10

빼어난 비주얼은 물론 자신만의 매력, 거기에 연기력과 스타성이 더해지면서 ‘MZ 워너비’로 자리를 잡았다. 김태희, 전지현, 송혜교로 이어지는 ‘태혜지’ 라인을 잇는 새로운 ‘MZ 여신 3대장’. 한소희, 고윤정, 노윤서의 2024년은 어떻게 펼쳐질까.
넷플릭스 제공
‘MZ 아이콘’으로 불리는 한소희.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그는 꾸준히 경험을 쌓아올리고 얼굴을 알렸고,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여다경 역을 맡아 끊임없이 의심과 질투, 불안 등 수많은 내면의 감정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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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알고있지만,’, ‘마이네임’, ‘사운드트랙#1’ 등으로 실패를 모르는 꽃길을 걸은 한소희는 2023년 ‘경성크리처’에 출연하며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소희는 극 중 죽은 사람도 찾아내는 실력 있는 전문 토두꾼 윤채옥으로 열연하며 수동적인 여성에서 벗어나 능동적이면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캐릭터로 열연했다.
한소희의 활약은 ‘경성크리처’ 시즌2로 이어진다. 시즌2는 시간을 뛰어넘어 2024년 서울에서 시작된다. 한소희는 “긴 시간 동안 채옥이 어떻게 변했는지, 옹성병원은 정말 파괴된 게 맞는지 주의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티빙 제공
‘스위트 홈’을 통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고윤정은 2022년 배우 이정재가 감독을 맡은 영화 ‘헌트’로 스크린 데뷔까지 하며 경험을 쌓았다. 2023년에는 ‘무빙’에 출연하며 ‘대세’로 자리를 굳혔다. ‘무빙’에서 고윤정은 풋풋한 로맨스 뿐만 아니라 액션까지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 안 그래도 많은 매력에 또 다른 매력을 추가했다.
2023년의 끝과 2024년의 시작은 ‘이재, 곧 죽습니다’로 장식했다. 주인공 최이재(서인국)의 여자친구이자 작가인 이지수 역을 맡은 고윤정은 대학생 시절 첫사랑 비주얼로 등장, 밝고 긍정적이며 배려심 깊은, 세상에 없을 여자친구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또한 최이재의 자격지심으로 인한 오해와 갈등, 관계 변화를 섬세한 호흡과 완급 조절로 그려냈다.
고윤정의 활약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로 이어진다. 데뷔 후 첫 의사 역할을 맡은 고윤정은 9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당당히 센터를 차지, 활약을 예고했다.
tvN 제공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데뷔한 노윤서는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병헌, 김우빈, 신민아, 한지민 등 톱스타들 사이에서도 고등학생 신분으로 임신과 출산을 선택하는 캐릭터로 눈길을 모았다.
이어 넷플릭스 ‘20세기 소녀’와 tvN ‘일타스캔들’을 통해 노윤서는 MZ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일타스캔들’에서는 전도연의 딸로 등장해 모녀 케미스트리는 물론 입시 고민과 풋풋한 로맨스 등 학생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이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노윤서는 스크린과 안방으로 활약을 이어간다. 차기작으로 영화 ‘폭설’을 선택했고, 2월 중 본격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또한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출연을 확정했고, ‘지금 우리 학교는2’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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