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투애니원)이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치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7일 2NE1 리더 씨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4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씨엘을 비롯해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가 엘레베이터 천장 거울을 바라보며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날, 산다라박 역시 멤버들과의 만남을 기념했다. 그는 공민지와 산다라박이 음식을 앞에 두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공개, 변하지 않는 2NE1의 우정을 자랑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2NE1은 지난 2016년 11월 팀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이후 지난 2022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에서 무려 7년 만에 완전체로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산다라박은 개인 계정에 "7년 만이라고 느껴지지가 않았다. 어쩌면 같이 활동한 시간보다 서로 떨어져 있던 시간들이 더 길었는데도 엊그제 맞춰본 것처럼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넷 다 놀랐고 반가웠다"라며 "원래의 내 모습을 다시 찾은 것 같은 느낌, 그 편안함, 안정감, 4개의 퍼즐이 이제야 다시 맞춰진 것 같다"고 벅찬 마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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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L SNS / 산다라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