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다빈이 글로벌한 사랑을 받았다.
홍다빈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등장해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다빈만의 음악적 색채가 짙은 13곡으로 채워진 'Giggles(기글스)'는 지난달 발매 직후 독일, 페루, 태국, 스위스, 싱가포르, 튀르키예 등 다수 국가의 아이튠즈 해외 힙합 차트와 지니어스(GENIUS) 코리아 힙합 차트 상위권에 빠르게 안착하며 국내외의 핫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 가운데 아이튠즈 힙합 차트 1위를 차지한 페루의 현지 팬들은 홍다빈의 정규앨범 'Giggles' 발매 축하 영상을 직접 준비해 뉴욕 타임스퀘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더불어 국내에서 진행된 앨범 프로모션의 일환이었던 뉴스페이퍼 플래시몹 퍼포먼스 또한 자체적으로 진행해 화제를 모을 만큼, 페루는 두터운 팬덤을 입증한 바 있다.
해외 각지의 글로벌 팬들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홍다빈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멕시코 현지 팬들은 손수 제작한 앨범 포스터를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여러 도시의 길거리에 부착하며 홍다빈을 향한 애정을 표했으며,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팬들이 직접 'Giggles' 앨범 리스닝 파티를 기획해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홍다빈은 2017년 데뷔 이후 'Martini Blue(마티니 블루)', 'Jasmine(자스민)' 등 다수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홍다빈은 전 세계 42개 도시 월드 투어 성료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코첼라', '롤라팔루자' 출연으로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