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친정부모님 집에 얹혀살면서, 엄마 카드로 돈을 쓰는 철부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7일 전파를 탄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박선주, 한수인 부부가 출연했다.
아침이 됐으나 박선주는 일어나지 못하고 남편에게 앙탈을 부렸다. 이를 본 박미선은 “아침에 앙탈이 많네. 그걸 또 받아준다. 우리 같았으면 한 대 맞았을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선주는 “어머니가 지호를 봐주셔서 마음이 편해지고 그래서 좀 잠들고 나면 아침 11시 그 쯤 아니면. 오후 12시? 오후 3시쯤 일어난다”라며 늦은 기상 시간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귀찮아하는 박선주를 위해 한수인은 아내의 머리까지 감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친정 엄마는 “내가 이런 꼴은 처음 본다”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부부는 장모님에게 카드를 받아서 폭풍 쇼핑을 하기 시작했다. 마트 초밥을 산 부부는 맛있게 식사를 하기도. 한편 그 시각 카드 알림음을 받은 친정 엄마는 “속 터져”라고 말했다.친정 부모는 아이를 돌보고, 철부지 부부는 노래방까지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본 서장훈과 박미선은 혈압이 올라 답답해했다.
늦은 밤 11시 집으로 들어온 부부에게 친정 엄마는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애 못 봐줘”라며 쓴소리를 했다. 친정 엄마는 “돈을 왜 넘게 썼어?”라며 앞서 얘기한 8만원보다 더 쓴 지출을 언급했다. 친정 아빠 역시 “너희 빚만 지고 들어왔다”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박선주는 “친구가 제 명의로 대출을 받으라고 해서 2,000만원의 빚을 지게 됐다”라며 사기를 당했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놀랐다. 돈을 갚지 못할 경우 교도소에 구속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박선주 뿐 아니라 남편 한수인 역시 700만원 가량의 빚이 있다고. 부부의 빚을 합치면 3,000만원 가량이라는 소식을 들은 박미선은 배를 부여잡으며 “위 아파”라고 말하기도. 답이 없는 부부의 모습에 모두들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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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