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놀러와 종방을 언급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환상의 짝궁' 특집으로 꾸려지며, MC 유재석의 20년지기 절친 방송인 김원희가 출연했다.
조세호가 등장하자 유재석은 “예랑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제야 기사가 났다. 제가 그동안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드디어 열애 기사가 났다”라며 조세호가 결혼 전제로 열애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난 것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데이트할 때 그렇게 비밀리에 하지 않았다. 광수도 어저께 운동하다가 만났는데 ‘형 전 세 번 봤어요’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축의금을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앞서 조세호는 유재석의 결혼식에서 상황이 어려워 축의를 5만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조세호가 결혼하면 두 배인 10만원을 하겠다고 밝혀 조세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유재석의 20년 절친 김원희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2004년에 놀러와 진행을 시작했다고. 유재석의 장난에 김원희는 “너는 내가 입 벌리면 진짜”라고 경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놀러와 마지막 방송을 언급한 유재석은 “사실 저희가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게 저도 좀 당황스럽긴 했다. 녹화 끝나고 집에 가려고 탄 엘리베이터에서 ‘오늘 녹화가 마지막이었다’ PD님이 그때 많이 울었다”라고 전하기도.
김원희 역시 “8,9년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제대로 인사를 못했다는 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원희는 “그래서 우리 회식 사진 찍어서 올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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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