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첸이 이효리와 만난다.
7일 OSEN 취재 결과, 엑소 첸은 지난 6일 설 특집으로 진행된 KBS2 ‘이효리의 레드카펫’ 녹화에 참여했다. 첸은 HYNN(박혜원)과 함께 무대를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엑소 첸은 최근 시우민, 백현과 함께 독립 레이블 아이앤비100을 설립했다. 개별 활동과 첸백시 활동은 아이앤비100에서, 엑소로서의 그룹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다.
올해로 데뷔 13년차에 접어든 첸은 대체 불가한 가창력과 음색, 감정선, 고음을 두루 갖춘 만능 보컬리스트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뒤 팀 내 첫 번째 유닛인 첸백시로 활동했으며, '괜찮아 사랑이야' OST '최고의 행운',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에브리타임),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OST '너를 위해', '보좌관' OST 'Rainfall'(레인폴), '소방서 옆 경찰서' OST 'Heaven For You'(헤븐 포 유) 등 다양한 작품의 OST로도 음원 파워를 발휘했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의 네 번째 시즌이다. 앞서 ‘박재범의 드라이브’,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이 시청자들과 만났으며, 이효리는 지난달 5일 ‘이효리의 레드카펫’이라는 이름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올해로 데뷔 26년 차인 이효리는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주목 받았다.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라는 공통 분모가 있는 만큼 이효리와 첸이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주목된다.
이날 녹화에는 로이킴, 박재정, 랄랄, 효린, 이지혜, 신용재, 김나영, 이영현·박민혜, 박기영 등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첸이 출연한 KBS2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는 9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