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 송해나가 냉동난자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빛이 나는 솔로' 특집으로 배종옥, 오윤아, 이호철, 송해나, '나는 솔로' 10기 정숙 최명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해나씨가 무리수 뒀다더라. 남자 만나면 출산 계획부터 물어볼거라고 했다"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왜 이렇게 악수를 두냐 자꾸"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송해나는 "저도 37살이니 마흔이 돼 갈수록 결혼생각이 있지 않나. 주변에서 '마흔 전에 가야하지 않겠냐'는 말도 많다"며 "요즘 최대 고민이 난자를 얼려야 하는가"라고 솔직한 고민을 밝혔다.
이를 들은 오윤아는 "요즘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고, 조현아는 "그거 너무 붓는다. 1년동안 몸이 다 붓는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냉동난자 토크에 남성 출연진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경험담이냐"고 물었고, 조현아는 "안 얼렸냐 다들"이라고 반문하며 "전 얼렸다"고 답했다.
오윤아는 "얼리는 게 좋다더라. 친한 동생도 얼렸는데 한번에 임신됐다. 어렸을때 얼리는게 좋다더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에 송해나는 "'나는 솔로' MC를 보다 보니 누구는 무조건 아이를 낳아야한다고 하고, 누구는 하늘이 주시면 받고 아니면 어쩔수 없다는 분도 있다. 나중에 남자 만나면 물어보고싶더라. 무조건 자식 필요하냐고. 이제는 그게 고민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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