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父 송능한 감독, 너무 자랑스럽고 좋아해 줘" 웃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2.06 10: 40

셀린 송 감독이 부친인 송능한 감독의 반응을 전했다.
6일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의 화상인터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 간 나영(그레타 리)이 초등학교 시절 단짝이었던 해성(유태오)과 20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하며 현재와 과거, 미래를 관통하는 ‘인연’에 대해 말한다.

Photographer credit : Matthew Dunivan

송 감독은 영화 ‘넘버3’의 감독 송능한의 딸이다. 12세에 캐나다로 이민 간 후 뉴욕에서 극작가로 활동했던 코리안-아메리칸 2세이다. 이러한 감독의 자전적 경험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날 셀린 송은 아버지 송능한의 이번 작품 반응에 관해 묻자, "너무 자랑스러워하시고, 너무 좋아하시더라. 온 가족이 너무 좋아했다"라고 웃었다.
이어 "솔직히 (다른 분들도)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에 대해 가족 반응을 물어보신다. 그럴 때마다 재밌고 특이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굉장히 심플하다. 그저 좋고,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해 주셨다"라고 답했다.
한편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기업 CJ ENM과 미국 웰메이드 작품 명가로 꼽히는 제작사 A24가 공동 투자 및 배급한 작품으로, 셀린 송 감독의 입봉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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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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