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웡카' 티모시 샬라메, 내한 확정…'듄: 파트2' 젠데이아・오스틴 첫 한국行(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2.05 14: 29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내한을 확정했다. 5년 만의 이번 방한에는 ‘듄: 파트2’의 동료 배우 젠데이아 콜먼, 오스틴 버틀러도 함께 온다.
5일 OSEN 취재 결과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오스틴 버틀러 등의 배우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이 신작 홍보 차 이달 중 내한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내한 팀을 꾸렸기 때문에 일명 ‘듄친자’들이 환호를 보내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더 킹: 헨리 5세’(감독 데이비드 미쇼)가 제24회 부산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받으면서 2019년 10월 내한했었다. 이번 방한은 5년 만이자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번에는 2월 19일(월) 이후에서 28일(수) 이전에 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5일 오후 발표된 공식입장에 따르면 이들은 21일(수)~22일(목)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내한 스케줄을 결정했다고 한다.
개봉을 두 달여 앞둔 지난해 12월 드니 빌뇌브 감독은 한국 관객들에게 빨리 ‘듄: 파트2’를 소개하고 싶다면서 푸티지 영상을 짤막하게 선보였던 바. 두 달 만에 또 한 번 한국을 찾아 영화 홍보에 기세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복귀작 ‘듄: 파트2’(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북미(3월 1일)보다 먼저 2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레베카 퍼거슨, 조슈 브롤린, 오스틴 버틀러, 플로렌스 퓨, 데이브 바티스타, 크리스토퍼 월켄, 스티븐 헨더슨, 레아 세이두, 스텔란 스카스가드, 샬롯 램플렝, 하비에르 바르뎀 등이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파트2에서는 폴 아트레이데스 역의 티모시 샬라메, 챠니 카인즈를 소화한 젠데이아 콜먼의 로맨스를 한층 더 깊숙이 만날 수 있다. 앞서 드니 빌뇌브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게 폴과 챠니의 사랑 이야기다. 챠니와 폴의 사랑 이야기가 영화의 중심”이라며 “챠니와의 사랑을 통해 폴의 여정을 엿볼 수 있다. 변화와 함께 두 사람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담았다”고 강조했던 바.
그런가 하면 파트2에 캐스팅된 오스틴 버틀러는 잔혹한 검투사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을 맡아 거침없는 액션 연기를 펼쳤다. 특히 대머리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해 비주얼 변화가 시선을 끈다.
2021년 개봉한 ‘듄’(감독 드니 빌뇌브)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렸다. 당시 팬데믹 속에서도 누적 관객 154만 9346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호평받았다.
결국 ‘듄’은 전세계에서 4억 202만 7830달러(한화로 5362억 6492만 2437원)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해 파트2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웡카’(감독 폴 킹, 촬영감독 정정훈)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데 이번 내한으로 ‘듄: 파트2’까지 동시에 홍보하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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