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가 뉴진스(NewJeans) 곡으로는 처음으로 스포티파이에서 6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5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싱글 앨범 ‘OMG’와 동명의 타이틀곡 ‘OMG’는 지난 3일 기준 6억 55만 8,542회 재생됐다. 지난해 1월 초 공개된 ‘OMG’는 UK 개러지(UK Garage) 리듬과 트랩 리듬을 섞은, 통통 튀고 신나는 힙합 알앤비(R&B) 노래다.
이 곡은 발표되자마자 같은 앨범의 수록곡 ‘Ditto’와 함께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 2위를 휩쓸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오를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노래는 1년이 지난 지금도 국내 차트 상위권에 붙박이로 머물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미국 제외)’ 최신 차트(2월 3일 자)에 56주째 차트인하는 등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뉴진스는 ‘OMG’를 포함해 총 10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고 있다. ‘Ditto’가 5억 회 이상, ‘Super Shy’와 ‘Hype Boy’가 각 4억 회 이상 재생됐고 ‘Attention’이 3억 회 이상, ‘Cookie’가 2억 회 이상, ‘Hurt’와 ‘New Jeans’, ‘ETA’, 'Cool With You'가 각 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또 지금까지 뉴진스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36억여 회에 달한다.
뉴진스는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음반(‘Get Up’)’, ‘올해의 노래(‘Ditto’)’, ‘최우수 K-팝 음반(‘Get Up’)’, ‘최우수 K-팝 노래(‘Ditto’)’ 등 5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 아티스트가 됐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인기와 판매량보다는 음악적 성취를 기준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선정위원은 대중음악 평론가, 음악 담당 기자와 PD, 음악 콘텐츠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9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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