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이혼할 결심’ 이혜정이 변호사를 만나 재산 분배에 대해 상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4회에서는 가상 이혼에 합의한 이혜정-고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을 한 이혜정은 “눈을 떠도 말할 사람이 없어. 이것도 정말 못 할 짓이다”라며 혼자 보내는 하루가 쉽지 않음을 밝혔다. 한편 양구에 간 이혜정의 빈 집으로 남편 고민환이 들어왔다. 강아지들이 보고 싶어서 들어왔던 것.
이후 외출했던 이혜정이 집으로 돌아왔다. 고민환은 이혜정이 들어오기 전 간식과 먹을거리를 챙겨들고 나갔다. 민환이 벗어 놓은 양말을 발견한 이혜정은 “웬 양말이”라며 의아해했다. 고민환의 방을 열어본 이혜정은 “없네”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편의점에 들린 고민환은 “아이스크림이 있어요?”라고 물었다. 아이스크림을 두 개나 꺼낸 고민환은 환한 웃음을 지었다. 자리에 앉은 고민환은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혜정은 그런 고민환의 모습에 어이 없는 표정이 됐다.
고민환은 친구를 만나 이혼을 한 사실을 밝혔다. 고민환은 “한 번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진지하게 해보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고민환은 “섭섭하고 언짢고 원망스러운게 있대. 지금도 해소가 안 됐대”라고 덧붙였다.
이어 친구는 사모님이 고박사보다 수입이 많은 것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는 “다시 뭉치지 이건 안됩니까?”라고 물었고, 고민환은 “그런건 없었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고민환은 “남자라 그런지 좀 무던던한 편인것 같고 집사람은 애들 얘기 들어보니까 열심히 다니는 것 같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각 이혜정은 양소영 변호사를 만났다. 이헤정은 양소영 변호사에게 이혼을 고백했다. 이혜정은 “방송에서 맨날 남편 흉봤잖아요. 저희끼리 대기실에서 한 얘기도 있다. 아이들이 떠나고 둘만 남으니 부부 사이를 채워줄 요소가 없다. 감당할 힘이 없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혜정은 “만 45년 살았다. 재산 분할 하면 몇 % 가져올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고, 양소영 변호사는 “재산 상황을 안들어봐서 모르지만 전체적인 수입은 선생님이 많으실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여도가 50% 이상이 될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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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