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포함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한 모든 팀이 가려졌다. 동시에 4강 대진도 확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대회 8강전에서 2-1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2일 요르단이 먼저 타지키스탄을 1-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클린스만호 4강 상대는 요르단으로, 오는 7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한국과 요르단은 지난달 20일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 번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당시 2-2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리턴매치를 갖는다.
8강 반대편 경기에선 이란이 3일 일본을 혈투 끝에 2-1로 제압, 4강에 올랐다.
이란의 4강 상대는 '개최국' 카타르다.
카타르는 4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일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1 무승부로 비겼고, 승부차기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카타르의 메샤알 바르샴 골키퍼가 화려한 선방쇼 선보였다.
이란과 카타르의 4강 대결은 8일 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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