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 7, 8화에는 새로운 남성 입주자가 등장, 회심의 선택과 함께 센스있는 멘트로 판을 흔들었다. 이로써 총 10인의 입주자가 모인 <환승연애3>가 이들의 모습이 담긴 ‘이정표' 포스터를 공개했다. ‘EX’와 ‘NEW’, 그리고 다양한 방향의 화살표 사이에 자리한 출연자들의 모습은 점차 무르익어 가는 러브라인은 물론, 더욱 다채로운 서사로 채워질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환승연애3> 입주자들의 명대사를 공개한다.
# NEW를 향한 솔직한 표현
지난 8화에서 ‘걸스 나잇’ 현장에 깜짝 등장한 새로운 입주자 창진. X를 향한 미련으로 다른 이성에게 마음을 내주지 않던 다혜를 첫 데이트 상대로 지목, “내일 봬요” 명장면을 재현해 어색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임팩트 있는 첫인상을 남겼다. ‘플러팅 장인’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광태는 “누구의 X인지 상관없이 직진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데 이어, ‘보이즈 나잇’에 모인 남성 출연진에게 “견제하세요”라며 또 한 번의 선전포고를 날렸다. 7, 8화 게스트로 나선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멤버 석매튜는 광태를 향해 “너무 좋다”며 팬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정은 기존 연애 리얼리티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솔직 당당한 캐릭터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신을 헷갈리게 하는 광태에게 "나는 차애예요? 두 번째예요?"라며 속시원한 돌직구를 날린 것은 물론, 호감 가는 상대인 주원에게 "난 주원 씨 마음이 제일 궁금했지"라고 숨김없이 마음을 표현하며 주원은 물론 이용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앞서 새로운 입주자로 투입되어 밝은 에너지로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정은 이상형으로 휘현을 꼽았고, 중간고사와 면접 준비에 치여 있던 휘현에게 “내일 산책 갈래요?”라며 먼저 다가가는 적극성을 보여 설렘 지수를 높였다.
# X를 향한 숨길 수 없는 배려
<환승연애> 시리즈 사상 최장기 연애 서사로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는 동진은 X의 직업이 공개되는 장면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배려로 많은 이용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의 한 줄기 빛”이라는 표현으로 전직 아이돌인 X의 직업이 존중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 것. 서경은 요리하던 중 손을 다친 X에게 반사적으로 “야! 괜찮아요?”라는 반존대 화법을 구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X에 대한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채 하우스에 입주해 많은 눈물을 흘렸던 다혜는 다른 이성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X를 목격하고 속상해하면서도 “데이트가 오빠의 선택이라면 나서지 않겠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여 이용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하우스를 감싼 아슬아슬 긴장감 UP
입주 3일 차에 펼쳐진 진실 게임에서 “누군가 내 X를 좋아하면 다시 쟁취할 수 있다”, “X가 나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면 흔들릴 것 같다” 등 정곡을 찌르는 질문으로 맹활약한 혜원. 첫 데이트 상대 동진의 X를 단번에 맞춘 데 이어 서경의 ‘반존대’ 해프닝까지 목격하며 <환승연애3>의 ‘X커플 레이더’로 떠오르고 있다. 휘현은 <환승연애> 시리즈 최초로 공용 공간에서 X와 비밀 대화를 시도해 놀라움을 안겼다. 테이블을 정리하던 X에게 다가가 "계단 사진 어딘지 알아?"라고 속삭이며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수직 상승시킨 것.
반면 늦은 밤 마당으로 X를 불러낸 주원은 “내가 왜 걱정했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진솔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를 시작으로 점차 감정이 격해진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말다툼을 벌였고, “네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라는 명대사를 탄생시켰다. 본편에 앞서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주원의 멘트는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원조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의 귀환을 제대로 알렸다.
새로운 출연자들의 합류로 설렘과 긴장감을 상승시킨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yusu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