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오스틴 버틀러(32)가 데뷔 후 처음 방한을 확정했다. 새 영화 ‘듄2’를 통해 캐릭터 변신을 시도했기에 개봉 전부터 국내 팬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 OSEN 취재 결과 오스틴 버틀러는 신작 홍보 차 이달 중 내한해 국내 관객들과 소통한다. 이달 19일 이후에서 28일 이전에 올 것으로 예상되나 정확한 입국 날짜는 미정이다.
새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2월 28일 개봉한다.
오스틴 버틀러는 잔혹한 검투사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을 맡았으며, 대머리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앞서 2021년 개봉한 ‘듄’(감독 드니 빌뇌브)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렸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누적 관객 154만 9346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며 관객들에게 호평받았다. ‘듄’은 전세계에서 약 4억 달러(5355억 2000만 원)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해 파트2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한편 오스틴 버틀러는 2005년 드라마 ‘네드의 학교에서 살아남기’로 데뷔해 ‘데드 돈 다이’(2019),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2019), ‘엘비스’(2022) 등의 영화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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