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강인함 흐르는 대세의 얼굴 [화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2.01 18: 02

  배우 한소희가 MZ 아이콘다운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에서 ‘윤채옥’으로 분하며 화려한 액션과 유려한 감성 연기로 눈길을 끈 한소희가 '엘르' 카메라 앞에 섰다.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APAC 앰배서더로서 메이크업 화보 촬영을 진행한 것.
한소희는 레드 립부터 코랄 립, 핑크 립 등을 매치한 채 다채로운 뷰티 룩을 선보였다. 한 컷 한 컷 촬영이 진행될 수록 우아하고 강인한 새로운 여성상의 한소희 모습이 포착될 때마다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와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소희는 “립스틱을 통해 내 안의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설레는 촬영이다. 팬들에게 아름다운 인상을 남길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소희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씬을 개인 SNS에 깜짝 선공개하기도.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이번 화보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지난해 12월 22일 파트 1이 공개된 데 이어 파트 2가 지난 달 5일 공개됐다. 넷플릭스 TOP 10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경성크리처’는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에서 2주 연속 3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포르 등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한소희는 극 중 죽은 사람도 찾아내는 실력 있는 전문 토두꾼 윤채옥으로 열연했다. 아버지와 함께 10년 전 실종된 어머니를 찾아 나서는 인물로, 장총부터 칼까지 못 다루는 무기가 없고, 그 어떤 남성 캐릭터보다 월등한 액션 실력을 지녔다. 무엇보다 1945년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수동적인 여성에서 벗어나 능동적이면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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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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