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곡과는 180도 다른 몽환적인 매력을 담은 신곡으로 2024년 본격컴백 예열에 나선다.
베이비몬스터는 2월 1일 0시 첫 미니앨범 선공개곡 'Stuck In The Middle’을 발표하고 2개월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BATTER UP’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타격감 있는 묵직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데뷔곡을 통해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 면모를 보여주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BATTER UP'은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누적 21개국 송 차트 1위를 석권, 월드와이드 차트 최정상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는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경신한 뒤 5000만 뷰(4일), 1억 뷰(18일), 2억 뷰(53일)까지 K팝 그룹 데뷔곡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우며 각종 신기록을 쏟아냈다.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BATTER UP’에 이어 베이비몬스터가 이날 공개하는 신곡 ’Stuck In The Middle'은 오는 4월 1일 발표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데뷔곡과는 전혀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Stuck In The Middle'은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발라드 장르의 노래다. 멤버들은 유니크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처음 마주하는 사랑이라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전작 ‘BATTER UP’에서 멤버들의 감각적인 래핑이 귀를 사로잡았다면 이번 신곡에서는 보다 섬세한 멤버들이 보컬 역량이 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YG는 지금까지 발표한 적 없는 스타일의 곡을 선택, 막강한 프로듀서진과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
건강상의 이유로 데뷔를 함께 하지 못했던 아현이 합류하는 첫 미니 앨범 컴백을 앞두고 신곡 ‘Stuck In The Middle’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베이비몬스터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펼쳐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