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을 향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딸 다 끌고 온 백지영의 역대급 오열 콘서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울 콘서트 무대를 위해 대기실에서 준비 중인 백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메이크업을 받던 백지영은 대기실에 찾아온 정석원을 발견하자 "어 왔어 여보?"라며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백지영은 "공연할 때 프러포즈 받았다. 그때 다 알고 있었는데 나한테 아무도 얘기 안 했다"라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이후 백지영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도착한 지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와 인사를 나누던 백지영은 "하임이가 계속 '우리 아빠랑 닮지 않았어?' 물어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승아 역시 동의하며 지인이 영화 속 정석원을 보고 김무열로 착각했던 일화를 밝혔다. 백지영은 "난 진짜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닮았다더라. 다른데"라며 정석원과 김무열을 번갈아 바라보며 의아해해 웃음을 더했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백지영은 무대 마지막,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백지영은 "꽉 찬 객석을 보는데 표정들이 너무(울컥하더라). '내 노래가 위로됐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도 있지만 막상 공연하면 팬들 때문에 내가 위로를 받는거다. 그게 너무 감사해서 약간 울컥했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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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