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집이 강도가 침입했다. 다행히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현지시각) 외신은 ‘오징어 게임’의 스타 이병헌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법당국 관계자는 지난 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이병헌의 집에 강도 피해가 있었다. 강도들은 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미닫이 유리문을 부쉈고, 사건 당시 이병헌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무엇을 도난 당했는지, 그 물건들이 얼마나 가치 있는 지는 불분명하다. 경찰은 이병헌이 집에 도착하면 소지품들을 살펴 분실물에 대해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것이 로스앤젤레스 주변의 부유한 지역을 털고 있는 강도들 중 한 명의 소행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OSEN에 "이병헌 씨의 미국 자택에 좀도둑이 든 것은 사실이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 뿐만 아니라 최근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리나 웨이스도 집을 비운 사이 자택 절도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리나 웨이스가 외출 후 강도가 침입,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7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지난 해 12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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