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동생' 투어스,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톱10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1.29 13: 25

그룹 세븐틴의 동생 TWS(투어스)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가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한터차트 기준) 톱10(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는 지난 22일 발매된 후 일주일(집계기간 1월 22일~1월 28일) 동안 총 26만 881장 팔렸다. 이들의 미니 1집은 발매 첫날 20만 6,240장 판매되며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22일 자)’ 1위에 올랐고,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1월 22일~1월 28일 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TWS는 음원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TOP 100’ 실시간 차트 99위에 올랐다. 이 곡은 발매일인 22일 멜론 일간 차트에 268위로 진입했는데 순위가 점차 오르더니 27일 113위에 자리했다. 이 같은 성적은 TWS가 음악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음악방송을 시작한 25일에 전날 대비 62계단이나 순위가 뛰어오른 146위에 랭크됐다. 그리고 발매 일주일 만인 29일 멜론 ‘TOP 100’ 실시간 차트 100위권에 진입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으로서는 긍정적인 성과다.

일본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 TWS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는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3위(23일자)로 진입한 데 이어 최고 2위(24·26일자)에 올랐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일본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6일째 1위다. 일본 라인뮤직의 K-팝 데일리 차트에서도 1위(26일자)를 찍었다.
데뷔 2주 차에 접든 TWS는 매 무대 청량하면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K-팝 신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청량 계보’의 새로운 ‘톱 티어’로 불리며 풋풋하면서 밝은 에너지 가득찬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특히, K-팝 팬들 사이에서 이들의 무대 뿐 아니라 비주얼과 의상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TWS가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스쿨룩, 시티보이룩, 트레이닝룩 등은 팀의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의 소년스러운 분위기를 100% 나타내며 글로벌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TWS는 보이후드 팝의 감성을 따라 반짝이고 청량한 음률로 데뷔앨범 ‘Sparkling Blue’를 가득 채웠다. 첫 만남의 설레는 마음,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처럼 억지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럽고 솔직한 TWS만의 친근한 음악적 화법이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풋풋하면서 짜릿한 사운드 소스와 캐치한 멜로디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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