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해서 돌아왔다..지석진, 환대 속 5주 만에 컴백 "왕의 귀환"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29 07: 00

’런닝맨’에서 지석진이 약 5주 만에 컴백,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복귀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왕코형님 지석진이 컴백했다. 
이날 5주만에 지석진이 복귀를 알린 가운데, 녹화현장에 오케스트라까지 대동했고, 지석진은 연주에 맞춰 등장, 반가운 얼굴에 모두 환호했다.멤버들은 “왕의 귀환이다, 보고싶었다”며 격하게 환영했다.

회복의 아이콘이 된 지석진. 심지어 제자리에서 폴짝 뛰기도 했다. 이에 멤버들은 “근데 많이 못 뛰어 예전같지 않다”며 폭소,지석진은 “뛸 수 있다”고 말하며 힘찬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은  5주만에 복귀에 대해“약간 쑥스럽지만 환대 감사하다 기분 좋더라”며 미소지었다. 멤버들은 “얼마 안 됐지만 우린 길었다”며 그리워했다. 그러면서 지석진이 배고프단 말에 모두 “밥 시켜주냐”며 모두 관심을 쏟았다.
옆에 있던 절친 유재석은 지석진에 대해 “5주간 휴식기 아니고 투병생활”이라고 말하자, 지석진도 “투병 및 치료는 2주, 나머지 회복기다”고 했다. 이에 모두 “병마를 이겼다, 건강 잡았다”며 환호, 실제로 지석진은 무려 매일 주차장에서 산책하며 건광관리를 했다고 했고, 모두 “얼굴 좋아졌다 젊어졌다”며 기뻐했다.
이때, 유재석은 지난 방송 허전했던 멤버들을 언급하며 “오랜만에 같이 ‘런닝맨 보는데’ (아내)경은이가 ‘이제 어머 4명이네?’ 하더라”며 “카메라가 안 잡은 것, 우리 풀샷으로 다잡아달라”고 했다. 이에 모두 “감독님 꽉 채워달라”고 했고, 6명으로 꽉찬 스튜디오가 훈훈함을 안겼다.
시청자들에게 복귀소감을 전했다. 지석진은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활기차게 인사들릴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기쁜 날”이라며“행복한 촬영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화통화 연결했을 때 그때 굉장히 기분이 업됐다”고 하자 김종국은 “통화가 더 웃기다”고 했고 지석진은 “이XXX 이 진지한 순간에 농담하나”며 발끈, 김종국은 “못참았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다시 지석진은 “시청자분들 많지 않지만 소규모 팬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열심히하겠다”고 했고, 멤버들은 “건강하게 돌아온 지석진, 올해도 힘차게 달려보자”며 격려했다. 이에 지석진은 ‘런닝맨’ 공식포즈를 취하며 “그냥 하고싶었다”며 너스레 멤버들은 “휘청거린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런닝 건강원’ 지석진을 위한 코스를 진행했다. 하룻동안 ‘런닝맨’ 멤버들 건강지수를 체크하기로 했다.제작진은 “건강체크 스케쥴에서 건강지수가 기준에 도달하면 스마일, 건강기준이 미치지 못하면 시무룩 조명”이라 소개,“스마일 조명이 5개 모두 켜지면 각자 금10돈, 4개면 한우세트, 3개면 전복세트,  2개 영양제 세트, 1개만 지압세트”라며 모두 건강관련 상품이라 전했고, 멤버들의 건강체크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편, 앞서 지석진은 지난달 18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알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해 빠른 시일 내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지석진은 같은달 30일 열린 ‘2023 SBS 연예대상’에도 불참했으나,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재석이 대리 수상하며 지석진에 전화를 걸어 소감을 들을 수 있었고, 지석진은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금방 복귀할 거니 잠깐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정말 짧은 휴식 할 테니 나가서 왕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복귀 의지를 보였던 바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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