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뜻밖의 인맥을 자랑했다.
28일 유튜브 ‘요정재형’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장도연은 “요즘도 일기를 쓰냐”는 정재형의 질문에 “예전엔 일기장에 일기를 썼다. 뭔가 차분할 때는 글씨도 예쁘더라. 그런데 화가 나거나 울분이 있을 땐 감정이 속도를 못 따라간다. 배설했다는 게 너무 느껴져서 보고 싶지 않더라. 이젠 태블릿에 쓴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최근에 쓴 일기에 관해 “요즘 가족보다도 더 많이 보는 사람이 있다. ‘메기’ 이옥섭 감독님이다. 일주일에 두세 번 본다.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다 이옥섭 감독 만나는 걸로 채운다. 전시랑 영화 취향이 너무 잘 맞는다. 우에노에 최근 같이 갔다. 신난다. 자랑하고 싶다”며 에피소드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너무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대한민국에 제2의 오프라 윈프리가 많은데 나는 72번째 정도다. 건강해야겠다. 언제 잘 될지 모르니까. 독대하는 토크쇼를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유튜브에서 하고 있어서 더 욕심은 없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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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