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英 런던서 유럽투어 스타트..7개국 공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1.28 08: 20

그룹 싸이커스(xikers)의 유럽투어가 막을 올린다.
싸이커스는 2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O2 셰퍼즈 부시 엠파이어(O2 SHEPHERD'S BUSH EMPIRE)’에서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 인 유럽(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IN EUROPE)’의 포문을 연다.
싸이커스는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 인 유럽’을 통해 28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30일 스페인 마드리드, 2월 1일 독일 베를린, 4일 이탈리아 밀라노, 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8일 폴란드 바르샤바, 10일 프랑스 파리까지 총 7개국에서 유럽의 현지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10월 데뷔 후 첫 월드투어의 스타트를 끊은 싸이커스는 일본 투어로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했으며, 특히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 공연은 티켓 매진에 이어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오픈하며 현지의 열렬한 인기를 입증했다.
일본에 이어 미주 투어로 뉴욕, 시카고, 포트워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6개 도시를 순회한 이들은 첫 미주 투어임에도 놀랍도록 매끄러운 무대를 펼쳐내며 막강한 신예로서의 저력을 뽐냈다. 이 가운데 미주 투어의 첫 공연을 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 어셔, TCL 등 유명 팝스타들을 배출한 무대인 ‘아폴로 시어터(Apollo Theater)’에서 펼치며 ‘글로벌 슈퍼루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싸이커스는 5세대 K팝 그룹 중 최초로 미주 투어에 이은 유럽 투어 소식까지 전하며 글로벌 성장세에 속도를 올렸다. 이는 데뷔한 지 1년밖에 안된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이기에,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티켓 파워도 기대케한다는 평이다.
이렇듯 글로벌 무대에 올라 당찬 에너지로 자신들만의 무대를 다져나가며 ‘차세대 퍼포먼스 최강자’로 떠오른 싸이커스는 이번 유럽투어는 물론,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의 ‘빌보드 200’차트에 당당히 75위를 꿰찬 보무당당한 신인으로서 앞으로 그려낼 글로벌 활약에 수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싸이커스는 28일 영국 런던 ‘O2 셰퍼즈 부시 엠파이어’에서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 인 유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seon@osen.co.kr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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