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에서 김대호가 사인할 때 'MBC 아나운서'라고 꼭 표시하는 이유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김대호 아나운서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핸드크림 얼굴에 바르면서 등장, “머리카락에도 바른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모두 “(그렇지 못한) 규현 회원님 알아야한다”며 입을 모았다.
이어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했다. 김대호는 “오늘 특별한 날, 대접할 사람이 있다”고했다. 상인들은 김대호를 알아보며 “이번에 신인상 축하한다”고 말했고 김대호는 기뻐했다.
몇몇 상인들은 그가 ‘연예대상’에서 선보였던 선미의 ‘24시간 모자라’ 무대에 대해서도 언급, “몸살 안 났냐”고 하자 김대호는 “그래도 해야죠”라며 대답했다.
계속해서 상인들은 “실물이 훨씬 낫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마켓 ‘프린스’로 등극한 이대호.사인 한 장 해달라는 말에 모두 “인기스타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사인을 해주던 김대호. 이름 밑에 MBC 아나운서라고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김대호라면 못알아볼까봐 그렇다”며 겸손, 전현무는 “굳이 안 써도 된다”고 하자, 모두 “나중엔 ‘김’만 쓸 것, ‘K’ 가 될 수도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도 "역시 MBC 간판 아나운서다", "이 정도면 회사에 대한 애정도 어마어마한 듯 ", "퇴사할 줄 알았는데 사인에 새길 정도면 그냥 프리선언 안 할 것 같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