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푸근해진 풍채로 등장, 과거 모습과 확 달라져 놀라움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깜짝 비주얼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새해다짐에 대해 물었다. 앞서 ‘팜유즈’ 멤버인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는 보디프로필을 찍기로 했기 때문. 이장우는 “일단 폭식을 끊었다”고 했으나 반응은 정적이 흘렀다. 이장우는 “이 반응 뭐냐”며 씁쓸해했다. 결국 이장우는 “폭식은 끊었는데 야식은 못 끊었다”며 이실직고 했다.
박나래는 “보디프로필 촬영 93일 남아,날짜 잡았다”며 “나는 주4회 운동 지키고 있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박나래가 제일 열심히 한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 가운데 김대호 집을 방문한 이장우가 그려졌다. 날씨가 추운 탓에 두꺼운 패딩을 입고 온 이장우. 마치 뱃살이 나온 듯한 D자 굴곡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지퍼 안 열리는거 아니냐, 배 안에 누가 음식물 넣어놨냐”며 폭소, “(이장우 살찐게) 이 정도까지였나”며 놀랐다.
박나래는 “살찐 메뚜기 같아 텔레토비, 송충이 같다”며 폭소, 키도 “오늘 왜 이렇게 낯설지? 큰 초등학생, 과성장한 아이같다”며 폭소했다. 그 만큼 한 껏 푸근해진 풍채의 이장우. 특히 하얗게 된 손을 보며 “피가 안 통한거 같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급기야 멤버들은 “저 패딩 도저히 안 되겠다 버려라”며 “사이즈 XS 아니냐, 대체 어떻게 저런 핏이 나냐”며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약간 수류탄 같다, 모니터에 집중을 할 수 없다”며 폭소했다.
이에 이장우는 “이런 (뚱뚱한) 캐릭터로 연기 섭외 안 되나”며 너스레, 멤버들은 “그냥 살을 빼라 , 대만 드라마 남자주인공까지 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실제 영상 속에서 드라마 속 샤프했던 여리여리한 이장우의 과거 모습이 공개되어 극과극 비주얼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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