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이 미국 여행 중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지연의 채널에는 "디즈니랜드 투어 (나 오늘 집에 안 갈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황재균과 지연은 디즈니 랜드를 방문했다. 곳곳을 다니며 즐기던 중,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본 지연은 이마에 붉게 난 화상자국을 보고 "어떡해"라고 울상을 지었다.
황재균은 "오늘 아침에 고데기 하다가 데었다"며 "깜짝 놀랐잖아 진짜"라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국 남겠다"라고 걱정했고, 지연 역시 속상함을 내비쳤다.
하지만 곧바로 놀이기구를 타자마자 속상했던 마음을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치자 밤이 됐고, 지연은 "우리 지금 여기 몇시간 째 있냐"고 물었다.
이에 황재균은 "여기 10시 반에 도착했다"며 "2시간 반만 더 있으면 12시간째"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이동했고, 지연이 "무섭겠다"고 걱정하자 황재균은 "괜찮아 내가 있잖아. 내 팔에 매달려라"라고 다독였다.
이후 한껏 실망한 두 사람의 모습이 비춰졌고, 지연은 "롤러코스터를 못탔다. 지금 마감을 해버렸다. 너무 아쉽다. 진짜 재밌었을것 같은데"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오전 10시 반 도착해서 오후 9시 10분"이라며 "잘 놀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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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