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권상우, 야한 격정 멜로 찍고싶다고..많이 싸웠다" 폭로('Mrs.뉴저지')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1.26 20: 18

권상우가 멜로 욕심을 드러냈다.
26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뉴욕 데이트 중 손태영에게 충격고백한 권상우 "쎈 멜로 찍고싶어" 손태영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태영은 친한 동생을 만나기 위해 권상우와 함께 맨해튼에 나왔다.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겼다. 그러던 중 권상우는 무한 '아재개그'를 쏟아내 야유를 받았다.

권상우는 "직업으로 발전시킬수 없어서 아쉽다"고 아재개그 부심을 드러냈고, 손태영은 "나중에 코미디 또 뭐 찍으면. 연기할때 나오는 그런 스탠드가 있는거니까"라며 "고마워 내 유튜브에서 해줘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권상우는 "요즘 코미디 많이해서 멜로 하고싶다. 센거"라고 폭탄 고백했다.
이에 손태영은 "전 반대다"라고 단호히 말했고, 권상우는 "액션 이런거"라고 말을 바꿨다. 손태영은 "지금 또 말 바꾸지 않냐. 이분은 멜로 좋아한다"고 설명했고, 친한 동생은 "멜로랑 액션 다른데. 원래 멜로로 유명해서 그러냐"고 물었다. 
손태영은 "멜로를 하고싶대. 야한거"라고 폭로했고, 권상우는 "무게감 있는 거"라고 재차 말을 바꿨다. 손태영은 "거짓말. 아까 처음엔 센 멜로 하고싶다고 했지 않나. 다 녹화 됐다"며 "그거에 대한 아직 그게 있다. 야한거 하고 싶대. 격정신"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권상우는 "아니다. 무거운 주제를 하고싶은 것"이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옛날에는 그런거를 하는걸 내가 싫어했다. 같은 배우지만 싫다. 내가 그런거 하면 어때? 하면 싫다고 한다. 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는거다. 근데 이분은 그런걸 한때 원했다고 했다. 나는 싫었다"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대본이 좋아서 하는거지"라고 해명했고, 손태영은 "나는 싫렀다. 리호 태어나기 전에. 그런걸로 되게 많이 싸웠다. 근데 지금은 안보면 그만인거다"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요즘엔 그냥 상대하긴 싫대"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안보면 되는거다. 이제 나이를 먹었으니 이해심이 생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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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rs.뉴저지 손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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