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JD1(정동원)의 ‘who AM I’와 엔믹스의 ‘DASH’가 1월 넷째주 1위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엔믹스가 1위에 올랐다. 이로써 24일 MBC M '쇼! 챔피언'과 2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엔믹스 해원은 "항상 아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프로듀서님, 스태프 분들, 직원 언니오빠들 너무 사랑한다. 또 우리 앤썸, 항상 여러분들 덕분에 달릴 수 있다. 너무너무 감사하다. 저희 활동 더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AB6IX는 ‘GRAB ME’로 지난 22일 컴백했다. AB6IX는 신보 'THE FUTURE IS OURS : FOUND'를 통해 그들의 의지와 성숙으로 찾아낸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로 자신들뿐만 아니라 이들의 음악을 듣는 모든 대중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멤버 이대휘가 작사에 참여하며 노랫말에 진정성을 담은 타이틀곡 'GRAB ME'는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의 손을 놓지 않고 팬들과 함께 사랑과 믿음으로 이겨내겠다는 AB6IX의 약속과 다짐이 담긴 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김재환은 ‘Ponytail’로 파워풀한 보이스와 그루비한 멜로디로 폭발적인 시너지의 무대를 꾸몄다. '포니테일'은 펑키한 브라스(관악기) 사운드가 특징인 펑크 팝 장르의 댄스곡으로, 박우상 프로듀서가 제작에 참여했다. 김재환은 첫눈에 반한 이성의 마음을 얻고파 하는 메시지를 파워풀한 보컬로 풀어냈다.
이외에도 CIX(씨아이엑스)가 ‘Lovers or Enemies’로, EVNNIE(이븐)은 ‘UGLY’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컴백 무대에 올랐다.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 우주소녀 설아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Without U’는 설아의 새로운 세상을 압축해 보여주는 곡이다. 감성적인 어쿠스틱 사운드와 단단한 설아의 보컬과 잘 어우러진 밴드 팝 스타일로, 아픔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그리며 남다른 감성을 전달했다.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유닛 ‘SUPER JUNIOR-L.S.S.’의 데뷔 무대도 펼쳐졌다. 지난 22일 공개된 ‘Suit Up’은 시그니처 사운드인 신스 베이스에 레이어드된 기타가 돋보이는 펑키한 분위기의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언제 어디서든 준비된 자세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슈퍼주니어-L.S.S.만의 포부를 담았다. 이와 더불어 위트 넘치는 무대를 연출해 또 하나의 재미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KBS2 ‘뮤직뱅크’에는 POW, AB6IX (에이비식스), CIX(씨아이엑스), EVNNE(이븐), H1-KEY (하이키), ITZY, JD1, NMIXX, SUPER JUNIOR-L.S.S., tripleS Aria, TWS, YENA(최예나), 김재환, 류지현(Ryu jihyun), 설아(우주소녀), 씨스타19(SISTAR19), 온리원오브 (OnlyOneOf), 후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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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