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김용림이 출연, 며느리 김지영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2TV ‘같이 삽시다’에서 원로배우 김용림이 출연했다.
아들이자 후배 배우인 남성진에 대해서도 물었다. 김용림은 “원래 공대 보내려고 했는데,갑자기 고2때 연극영화과 진학을 꿈꾸더라”며 “자식을 어떻게 이기나 아들 하고싶은대로 뒀다”고 했다.
이후 대학 때 러시아로 유학갔다는 아들에 대해 “러시아에서도 연극활동 해 남편이 아들이 고생하는 걸 봤다 치안도 무서웠던 타지생활”이라며 “한국으로 데려오기로 했고 마침 SBS 공채모집하던 시기였는데, 아들이 뽑혔다, 김용림 아들인지도 모르고 뽑힌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며느리 김지영에 대해서도 물었다. 김용림은 “워낙 예뻐했던 지영이, 며느리 전 후배로 인정했다”며 “여러모로 성숙한 아이로 생각했다 딱 하나 걸리는 건 있었다 집안 끼리 종교가 달랐던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김용림은 “우리 지영이가 예쁜 건, 한번도 속상한 적 없어 종교가 달라도 집안 행사 다 참석했다”며 “차례는 물론 제사까지 다 지낸 가족. 며느리가 다 참석했다 시댁의 풍습을 다 따라준 며느리, 불만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