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최근 파경을 맞이한 안현모에게 '돌싱글즈' MC를 적극 추천해 웃음을 안겼다.
25일 by PDC 피디씨 채널에서 ‘안현모의 요즘 일상은 | 방송인 #안현모 의 [퇴근길 by PDC]’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현모의 일상을 돌아봤다. 최근 새소속사로 옮긴 근황을 전한 안현모는 “여자 아티스트가 많이 소속된 회사 작년 여름부터 이혼준비 중인 상황도 전했는데 충격받지 않으셨다”며 “그 (이혼)과정을 함께 하겠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다”며 응원해준 소속사에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녹화장에 도착한 안현모. 가수 겸 방송인인 이지혜를 만나며 반가워했다. 이지혜는 안현모를 보자마자 ‘돌싱글즈’ MC섭외를 적극 추천하더니 “다음 무조건 새출발 나랑해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안현모는 “무슨 말이냐, 난 프러포즈인 줄 알았다”며 당황하자 이지혜는 “나의 필터링을 통해서 하라는 것 옆에서 지켜주고 싶다”며 “나 남자보는 눈 확실하다 , 지금 괜찮게 잘 살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안현모에게 “지금 끝이냐 아직 (새출발) 생각없나”며 “지금 답 안 해도 된다,언제될지 모르지만 몇년 후라도 내가 참견하겠다 ,옆에서 잔소리할 것”이라며 안현모 옆에 좋은 사람이 다시 생기길 응원했다. 이지혜는 “안현모는 내가 항상 케어할 테니 (팬분들) 걱정하지말아라, 현모씨 행복할 일만 남았다”고 했다.
이에 안현모는 “난 모든건 다 제탓이라 말한다”고 하자 이지혜는 “난 다 남탓이라고 해, 헤어져도 다 네 탓이다”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기자 출신인 안현모는 7년간 몸 담은 회사를 나와 방송인 겸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래퍼 겸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안타까운 파경을 맞이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