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다.
25일, 유튜브 ‘인생84’ 채널에 올라온 ‘고향 여주 탐방기’ 영상에서 기안84는 “연예인들이 뉴욕, 파리 이런 데에 어렸을 때 살았다 백날 해도 이런 현수막 안 달아준다. 대도시는 정이 없다. 대도시는 싸가지가 없다. 계신리는 정이 많다”며 MBC 연예대상 수상 후 여주에 방문했다.
이어 그는 “할아버지 이전부터 대대로 뿌리를 내리고 산 곳이다. 지금은 헐어서 창고처럼 쓰는데 큰집에서 4남3녀가 같이 살았다. 우리 아버지는 두 번째 막내였다. 할머니가 우리 아버지를 좋아하셨다. 공부를 잘했으니까”라고 자랑했다.
특히 기안84는 “아버지가 공무원 시험을 봐서 여주에서 공직 생활 하셨다. 초임 시절 같이 일하신 분이 지금 여주 시장님이라고 한다. 이번에 초대를 받았다”며 양복을 차려입고 여주시청을 방문해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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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생84